삼성, 집중호후 피해복구에 30억 기탁

입력 2020-08-07 15:22   수정 2020-08-07 15:36


삼성 계열사들이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 활동엔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 계열사들은 성금 기탁 외에도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등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제일 먼저 움직인 곳은 삼성전자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폭우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부산, 울산, 대전 등을 돌며 침수 가전제품 세척과 점검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재난 구호용 이동식 세탁 차량인 ‘온정나눔 세탁소’를 활용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옷과 이불 등을 세탁하는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삼성의료봉사단은 현지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해 주민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등 의료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 굴삭기, 덤프트럭, 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를 현장에 파견한다.

올 들어 삼성 계열사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호성금과 구호물품 300억원 어치를 기부했다. 또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협력사에 지급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